"그들이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 주나이다” (시 84:6) 한 사람이 얻는 위로는 종종 다른 이에게도 아주 유용합니다.마치 나중에 온 자들이 이미 파여 있는 샘을 사용하듯이 말입니다.어떤 성경 말씀은 꿀물이 흐르는 요나단의 막대기처럼 위로로 가득 차 있습니다.그런 말씀을 읽을 때면, 우리는 앞서 간 형제가 자신을 위해서만 아니라우리를 위해 그 샘을 팠다고 생각합니다.특히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라고 시작되는 시편이 바로 그렇습니다.여행자들이 마른 땅의 발자국을 보고 즐거워하듯우리는 눈물의 골짜기에서 순례자들이 남긴 표지를 보고 기뻐합니다. 순례자들이 파놓은 샘은 이상하게도 그 샘물이 밑에서부터 채워지지 않고위에서부터 채워집니다.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