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본문에서 말하는 이 뿌린 피에 이르렀습니까?
당신이 교리적으로 그것을 아느냐, 의식을 준수했느냐,
어떤 체험을 했느냐를 묻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이 직접 예수님의 피에 이르렀느냐를 묻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피는 모든 참경건의 생명입니다.
당신은 정말 예수님께 이르렀습니까?
그렇다면, 아마도 성령께서 당신을 그곳으로 인도했을 것입니다.
당신 자신의 공로로는 이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주의 보혈이 방울져 내리는 소리는
이 땅에서 회개하는 모든 이에게 마치 천국의 음악 소리 같습니다.
주님의 흐르는 피를 응시하십시오.
그러면 그 피 방울방울이 마치 “다 이루었다. 내가 죄를 끝냈다.
내가 영원한 의를 가져왔다”고 부르짖는 것처럼 들릴 것입니다.
이제 당신의 삶은 ‘예수님을 바라보는’ 삶이 될 것이요
당신의 모든 행위는 ‘늘 나아온 그에게’ 라는 이 한마디로 요약될 것입니다.
‘내가 이미 나아온 그에게’가 아니라 ‘내가 항상 나아오고 있는 그에게`말입니다.
당신이 예수님의 뿌린 피에 나아온 적이 있었다면
당신은 그 피 앞에 매일 엎드려야 할 필요성을 느낄 것입니다.
그 피로 씻음 받은 적이 있는 성도라면
그 샘이 아직도 열려 있다는 사실을 늘 자신의 기쁨과 특권으로 여길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과거의 체험은 항상 미심쩍은 양식(糧食)입니다.
오직 지금 현재 그리스도께 나아올 때만 기쁨과 위안을 얻게 됩니다.
그러니 이 아침, 그 피를 우리 집 문설주에 새로 뿌립시다.
그런 다음 멸하는 천사가 우리 집을 그냥 넘어갈 것을 확신하며 어린 양을 먹읍시다.